피츠버그, 신시내티에 1-4 패...강정호 결장-디커슨 트레이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신시내티 레즈에 졌다.

피츠버그는 1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이번 시리즈를 1승 2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성적 47승 61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50승 56패.

피츠버그는 디커슨을 트레이드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선발 다리오 아그라잘이 3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어렵게 경기했다. 1회 제시 윙커, 3회 에우헤니오 수라에즈에게 홈런을 맞았다.

피츠버그는 반대로 상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를 넘지 못했다. 카스티요는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거뒀다.

한편,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은 이날 경기 도중 피츠버그가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시킨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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