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합참 "호도반도서 수발 발사해"

31일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5월 보도한 동해 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진행된 화력타격 훈련 사진./노동신문.뉴시스

지난 미사일 도발 후 6일만

[더팩트｜문혜현 기자] 3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북한은 오늘(31일)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북한은 같은 지역에서 동해를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두발 모두 600km를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탄도미사일은 북한이 개량한 이스칸데르식 미사일인 KN-23으로 파악됐지만 이날 포착된 발사체들이 어떤 종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oon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