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구 경찰 간부, 일요일 저녁 음주운전 입건…"축구 동호회 활동 후 반주"

대구중부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가 주말 오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중부서 중앙파출소 팀장 A경위는 일요일이던 지난 28일 오후 7시 7분쯤 대구 수성구 가천동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축구 동호회 활동 후 근처 식당에서 식사 겸 반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혈줄 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은 맞는다"며 "청 차원에서 징계수위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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