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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8곳은 지정 취소 가능성

매일경제 고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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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이 '자사고 유지'와 '일반고 강제 전환'이라는 갈림길에서 최종 결정권을 쥔 교육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이대부·중앙·한대부고 등 자사고 8곳에 대한 청문보고서와 운영 성과 평가 결과, 지정 취소 사유와 관련한 서류 일체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계 일각에선 교육부가 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교육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일부 지역에 쏠린 자사고 등은 해당 지역의 일반고 교육에 지장을 주면서 타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한했고, 특히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과도하게 남설돼 있어 과잉 경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서울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힘을 실어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교육부는 오는 8월 1일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고 서울 지역 자사고에 대한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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