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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고유정 편 녹화 후 자리 못 떠난 김상중…"가장 충격적 사건"

조선일보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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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중이 2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고유정 편 녹화를 마치고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라며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고유정 편 제작을 위해 고유정의 현 남편을 고유정과 함께 살던 집에서 만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유정은 귀신을 쫓는다는 목적으로 팥과 소금을 가방에 넣고 다녔다. 집 안에는 의붓아들이 사망할 당시 누워있던 침대와 혈흔도 남아 있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전 남편 살해를 인정한 고유정은 의붓아들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 남편은 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에는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모든 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 사망 전날 밤 고유정과 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들었던 것으로 보아 자신도 졸피뎀을 먹은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제작진 측은 잠복 중이던 경찰이 고유정을 체포할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구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체포 당시 고유정은 손에 붕대를 감고 쓰레기를 버리다 "살인죄로 긴급 체포하겠다"는 경찰의 말에 "왜요? 제가 다 안 했는데…"라는 대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정 측은 지난 23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전 남편 살해 사건 관련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수박을 써는 과정에서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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