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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수사 새국면?’…檢·警, 버닝썬 연결고리 A 씨 수사 착수

헤럴드경제 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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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윤 총경과 유인석 연결고리로 지목돼

검찰, 지난 25일 A 씨 자택 등 압수색 진행

경찰도 지난 6월부터 A 씨 관련 수사진행중
경찰 관련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찰 관련 자료사진.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검찰이 지난 25일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연관된 사업가 A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한 코스닥 업체 대표로 취임했고 이후 회삿돈을 횡령했는데, 검찰은 횡령 자금 일부가 유 대표나 버닝썬 등에 흘러갔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도 지난 6월부터 A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실수사 의혹’이 일정도로 성과물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버닝썬 관련 수사가 새국면을 맞을 조짐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코스닥 상장업체 N사 대표이사 A 씨를 지난 6월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검찰이 A 씨의 자택과 N사 파주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자, 이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M&A 전문가로 알려진 A 씨는 가수 승리 등의 단톡 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과 승리의 사업 파트너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를 연결해준 인사다.

A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N 사의 대표이사로 근무했는데, 이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이같은 자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유착고리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경찰-버닝썬 간 관계가 다시금 조명될 가능성이 높여졌다. 앞선 경찰의 버닝썬 수사에서 언급됐던 전 경찰청 소속 총경 윤모 씨와 관련된 수사는 흐지부지된 상황이다. 경찰이 윤 씨와의 연루 의혹이 제기됐던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유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지난달 마치면서 각각 성매매·횡령 혐의와 횡령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윤 씨와 버닝썬 간 이렇다할 연결고리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수사에서 A 씨의 자금 활용 내역이 명확해질 경우, 버닝썬과 경찰간 유착에 대한 내역도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혐의 입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께 9월게 서울 강남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태국인 재력가 밥·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 등 외국 부호들에게 성접대를 하고, 다음달인 10월에는 조 로우의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버닝썬 경영에 참여했던 승리가 올해초까지 몸담았던 회사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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