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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 "호날두 아닌 유망주 유니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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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중구, 이승우 인턴기자] “호날두가 아닌 유벤투스의 유망주 선수와 유니폼 바꿀 것이다.”

유벤투스와 맞붙는 ‘하나원큐 팀 K리그’ 선수들이 25일 한자리에 모였다. 20명의 선수들은 이날 낮 12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 소집됐다.

팀 K리그는 팬들의 투표로 선정돼 ‘하나원큐 팀 K리그’ #팬11 선수들과 프로축구연맹서 선발한 9명의 와일드카드 선수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팀 K리그는 오는 26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와일드카드로 선수단에 합류한 김진야(인천)는 취재진과 인터뷰서 “K리그를 대표해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초대되어 기분이 좋다”며 팀 K리그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진야는 “유벤투스의 모든 선수들이 유명하고 중계를 통해 본 선수들이다”라며 설렘을 전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팀 K리그 선수 명단에 포함된 김진야는 “부폰의 유니폼을 받아오라고 했다”며 같은 팀 동료 골키퍼 정산에게 미션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선수들이 유벤투스의 스타 선수들의 유니폼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니폼이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김진야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고싶지만 힘들 것”이라면서 “유벤투스의 유망주 선수와 유니폼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호날두 유니폼보다 미래 가치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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