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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집사' 김백준 본인재판 또 불출석…두번째 선고연기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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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the L] 재판부, 8월13일 다시 선고공판 열기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사진=뉴스1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사진=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뇌물을 받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자신의 2심 선고공판에 또 불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배준현)는 2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기획관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었다. 하지만 이전에도 예정된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던 김 전 기획관은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음달 13일 오후 2시20분에 선고공판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당시 김성호·원세훈 국정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특활비를 받았다는 이 전 대통령의 혐의에 연루돼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김 전 기획관의 뇌물방조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고, 국고손실 혐의와 관련해선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소 판결했다.


김 전 기획관은 건강상 이유로 자신의 항소심 공판기일에 2차례 출석하지 않다가 지난 5월에서야 휠체어를 탄 채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검찰은 1심과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지난 4일 선고기일에는 또 다시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다.

김 전 기획관은 증인으로 채택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도 총 9차례나 출석하지 않았다. 김 전 기획관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가 이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서지 않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는 이유다. 김 전 기획관은 검찰 수사 당시 검찰 측에 협조적인 자백 등을 털어놓은 바 있어 이 전 대통령 측에서 핵심증인으로 꼽는 인물 중 하나다.


이날 김 전 기획관 측 변호인은 김 전 기획관이 출석하지 않은 사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출석이 불가능하다고만 연락을 받았다"며 "불출석 사유는 정확히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기일에는 출석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변호인들이 (김 전 기획관의 출석을 위해) 노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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