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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5개월 만에 펼친다...갤노트10 피해 9월 출시

서울경제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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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막 베젤 끝까지 늘리고 힌지 보호캡 씌워
최종 테스트 중
9월 글로벌 순차 출시




삼성전자(005930)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오는 9월 글로벌 순차 출시된다. 지난 4월 미국에서 스크린 결함 논란이 벌어진 이후 약 5개월 만에 출시가 결정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을 보강하고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4월 미국, 5월 국내 출시가 예정돼있었지만 미국 일부 언론에서 화면 보호막을 벗겨내면 스크린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출시가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늘려 화면 전체를 덮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임의로 보호막을 떼어낼 수 없도록 했다.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선 힌지(경첩) 상하단에 보호 캡을 씌워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 힌지 구조물과 갤럭시 폴드 전후면 본체 사이의 틈도 최소화시켰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시기를 9월로 정한 것은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 노트10과 겹치지 않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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