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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1호 기업 가동…내달 3개 기업 착공

연합뉴스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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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기업이 내포 첨단산단 내 7만5천㎡ 공장 부지 매입
내포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용지[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포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용지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홍성·예산 일원 내포신도시에 입주한 1호 기업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가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최근 새 터를 꾸리고 이달 초부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다.

1997년 설립한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팔과 공장자동화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5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 200억원의 강소기업이다.

한양로보틱스는 대규모 설비 투자를 위해 인천에 있던 본사와 공장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지 7개월 만에 설비 구축을 끝냈다.

내포 첨단산단 1만6천529㎡ 터에 90억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직원 70명이 근무 중이다.


내포신도시 2∼4호 기업도 다음 달 착공한다.

배전반 및 분전반 생산업체인 월산이앤씨가 3천㎡ 부지에 25억원을 들여 내년 4월 공장 문을 열며, 유무선통신기기 업체 동양테크윈도 3천㎡ 부지에 25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공장을 신설한다.

온도조절장치 생산 기업인 지노아이앤티도 내년 2월까지 1만962㎡ 부지에 8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는다.


이 밖에 자동차 부품업체와 스마트키 제조업체, 자동차 휠 금형 업체 등이 추가로 입주함에 따라 이들 9개 기업이 매입했거나 매입할 공장 부지는 내포신도시 첨단산단 내 7만5천83㎡에 이른다.

이는 1단계 분양 대상 면적(13만8천503㎡)의 54%에 달하는 면적이다.

2단계 분양 대상은 21만5천㎡로 지난달 말 분양 공고를 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영향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좋지 않지만, 내포 첨단산단 분양은 비교적 선전을 하고 있다"며 "내포 첨단산단 조기 분양과 투자협약 체결 기업의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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