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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있는 윤지오 "수사 협조하지만 당장 한국 들어오긴 어렵다"

아시아경제 김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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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 4월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 4월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32·본명 윤애영) 씨가 경찰에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수사 협조는 하겠지만 당장 들어오기는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팀에서 (윤씨와)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연락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은 들어오기 힘들다고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윤씨의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선임계를 내지 않았다"며 "최대한 접촉을 해보고 안 되면 형사사법절차 등 필요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씨는 지난 6월 "변호인을 선임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경찰에 밝힌 바 있다.


앞서 윤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저서 '13번째 증언'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김수민 작가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김 작가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윤씨가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고, '미쳐가지고' '삼류 쓰레기 소설을 쓰고 있어' 등 표현을 써 가면서 김씨를 모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 씨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후원자 439명으로부터 후원금 반환 소송도 당했다. 이들은 "선의가 악용·훼손됐다"며 후원금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등을 합쳐 3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윤 씨는 김 작가로부터 피소된 이후인 지난 4월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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