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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어 마에다, 불펜으로 1이닝 던진다"

연합뉴스 신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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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USA 투데이 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저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
[USA 투데이 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함께 뛰는 류현진(32)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1)가 한 경기에 나란히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사전 인터뷰에 나섰다.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의 기용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오늘 불펜으로 나와서 던질 수 있다"며 "오늘 어느 시점에서 나오게 될지 모르지만 한 이닝을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에다는 이틀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경기 초반 내린 폭우로 2이닝(투구 수 35개)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는 투구 수가 적어서 화요일(한국시간으로 24일) 선발 등판하려면 일종의 불펜 투구 식으로 던지게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마에다를 선발 투수에서 불펜 투수로 전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불펜으로 옮길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이 선발로서 제 몫을 다하고 내려간 뒤 마에다가 구원으로 류현진의 승리요건을 지켜주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게 됐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계속해서 러셀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보기에 따라서는 마틴이 류현진의 전담 포수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오스틴 반스와 공평하게 기회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스도 충분히 포수를 볼 수 있는 선수고, 이전까지는 반스가 계속 출전하면서 마틴이 충분한 휴식을 얻었다"며 "서로 언제든 교대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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