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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 전생체험 “엄마 보고싶어 매일 울잖아”

스타투데이 진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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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가 '납량특집'을 통해 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최면술사 설기문을 따라 전생체험에 들어가는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최면에 도전하게 됐다. 최면에 앞서 김수미는 “정말 하고 싶었다. 내 전생이 궁금하다”며 “다낭 갔을 때 ‘전생에 여기 왔었던 것 같다’고 했었는데 여경래 셰프가 너무 신기한 그림을 보고 사진으로 찍어줬다”며 사진을 보여주었다. 김수미가 보여준 사진은 다낭의 공주를 그린 것으로, 어딘지 모르게 김수미와 닮아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최면에 장동민은 김수미의 전생을 알아보는 최면을 앞두고 "다음 생에도 지금 남편하고 결혼하실 거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이생도 살기 싫어"라고 단호하게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최면에 돌입한 김수미는 돌아가신 엄마와 마주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면에 걸린 김수미는 “엄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엄마가 일찍 죽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며 "엄마 보고싶어 매일 울잖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자신의 전생으로 알프스에서 태어난 '테니시아'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수미는 큰집에 꽃도 하인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보던 시청자들은 “최면 다 깼네”, "지어낸 거 같은데ㅋㅋ"라고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리텔 V2’는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색다른 콘텐츠들의 향연이 이어지며 재미와 감동, 지식까지 모두 선사하는 팔색조 매력의 방송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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