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3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조은석 법무연수원장도 사의...윤석열 총장 지명후 열한번째

서울경제 오지현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조은석(54·사법연수원 19기) 법무연수원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검찰 고위간부 줄사표 행렬에 합류했다. 윤석열(59·23기) 신임 검찰총장의 선배 기수로는 열한 번째 사직이다.

조 원장은 19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 게시판에 “검찰을 떠나지만 제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검찰일 것”이라는 짧은 사직의 변을 남겼다. “검찰의 여건과 사회적 환경은 녹록지 않지만 국민이 검찰에 요구하는 범죄 대응의 책무와 사명은 변함없이 무겁고 확고하다”며 “건투를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조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대검찰청에서 해양경찰의 부실구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한 인물이다.

윤 총장이 다섯 기수를 뛰어넘는 파격 인선으로 차기 총장으로 지명된 후 검찰 선배들의 사의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주에만 이동열(53·22기) 서울서부지검장, 윤웅걸(53·21기) 전주지검장, 김기동(54·21기) 부산지검장, 권익환(52·22기) 서울남부지검장이 나란히 사직 의사를 밝혔다.

조 원장을 포함해 윤 총장 지명 이후 사의를 밝힌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는 총 11명이다. 윤 총장의 업무가 개시되는 오는 25일 전까지 사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대통령 정원오 칭찬
    대통령 정원오 칭찬
  3. 3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4. 4차정인 위원장 인문사회 특별위원회
    차정인 위원장 인문사회 특별위원회
  5. 560대 남편 살해
    60대 남편 살해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