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을 쓴 남성이 아파트 현관 잠금장치 쪽으로 카메라를 맞춘 뒤 계단을 내려갑니다.
하루 뒤 이 남성은 모자를 눌러쓰고 사다리를 든 채 다시 아파트에 나타납니다.
다시 나흘 뒤, 또 나타난 남성은 무언가에 놀란 듯 황급히 달아납니다.
살지도 않는 아파트에 수시로 나타난 이 남성은 36살 김 모 씨.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돈을 훔쳤습니다.
김 씨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는 화재감지기와 똑같은 모양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은 몰래카메라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이 카메라로 주인이 문을 여는 모습을 찍은 뒤 비밀번호를 알아내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김 씨는 아파트만 턴 게 아니었습니다.
경남 거제에서는 금은방도 털었습니다.
그런데 두 범행 모두 같은 오토바이를 탔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특수 절도 혐의로 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촬영기자ㅣ강현석
화면제공ㅣ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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