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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사이영상’ 갈라진 표심···기자들은 셔저, 팬들은 류현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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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 팬 투표에서 전반기 사이영상 주인공은 류현진이었다.  | 폭스스포츠 트위터 캡처

폭스스포츠 팬 투표에서 전반기 사이영상 주인공은 류현진이었다.  | 폭스스포츠 트위터 캡처


메이저리그 전반기 활약을 토대로 한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표심이 갈렸다. 기자들은 워싱턴 맥스 셔저를 1위로 꼽은 반면 팬들은 여전히 류현진을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선택했다.

MLB.com은 16일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한 사이영상 모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한 명이 3명의 투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1위 표에 5점, 2위 표에 3점, 3위 표에 1점을 주는 방식이다.

투표 결과 맥스 셔저가 1위표 2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6월 한 달 페이스를 끌어올린 것이 이유가 됐다. 류현진은 1위표 11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로 1위표 1장을 얻었다.

류현진은 여전히 평균자책 1위이고 10승 투수다. 9이닝당 볼넷은 0.85개밖에 되지 않는다. WHIP 0.93도 내셔널리그 1위다.

MLB.com은 남은 시즌 동안 셔저와 류현진이 팽팽한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변수는 셔저의 등 통증이다. 셔저는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21일 이후에나 등판이 가능하다. 셔저가 등 통증에서 돌아와 어떤 투구를 보일 지도 중요한 관심사다.

한편, 팬들은 여전히 류현진을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를 중계하는 폭스스포츠는 지난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셔널리그 전반기 사이영상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전반기 사이영상 수상자는 류현진이었다. 폭스스포츠는 전반기 내셔널리그 MVP로는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팬투표로 뽑혔다고 전했다. 신인왕은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다. 아메리칸리그 MVP는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신인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사이영상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이 선정됐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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