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안 재가(종합)

아시아경제 황진영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현 정부 출범 후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인사 16명으로 늘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후보자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다음 날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재요청했지만 위증 논란 등을 이유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반대하면서 처리가 불발됐다.


재송부 시한이 전날 만료됨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날부터는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수 있다.


여야가 이날 오전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18일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청와대 내부에서는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 재가가 18일 이후로 늦춰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신임 총장 임명 재가와 회동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현 정부 출범 후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인사는 16명으로 늘게 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한국방송 사장, 이석태·이은애·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등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16명의 경우 예외 없이 재송부 시한이 만료된 다음 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2. 2윤일봉 별세
    윤일봉 별세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최정 오청원배 결승
    최정 오청원배 결승
  5. 5포옛 감독 사임
    포옛 감독 사임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