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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녹두꽃' 조정석 "첫 사극 드라마, 아주 시원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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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엔터테인먼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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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조정석(39)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녹두꽃'을 시원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사실 사극을 6개월동안 48부작 하는 게 쉽지가 않은 시간이었다. 단단히 마음 먹고 들어가긴 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런데 의외로 수월하다고 생각들 정도로 촬영 현장이 좋았다. 되게 좋기만 했던 현장이었던 것 같다. 아쉽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한 작품이 있는데 이번 작품은 시원하다. 저는 그렇다. 종방연 때도 좋았고, 좋은 사람들과 작품하는 게 좋았던 것 같다. 그런 행운이었던 것 같다. 아주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학농민운동이라는 실제 사건에서 가상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좋았다. 민초들의 삶, 민초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그 시대 말이다. 저의 관점은 그렇다. 물론 '거시기'였다가 '이강이'로 거듭나면서 삶의 변화가 있던 것도 매력적이었는데 그거 말고도 민초들의 시선에서, 민초들의 관점에서 이 드라마를 접근할 수 있다는 게 되게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정석은 '녹두꽃'에서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인 백가의 장남이자 얼자 '백이강' 역을 맡아 자신의 과거를 향해 봉기한 동학농민군 별동대장으로 분했다. 그는 과거의 죗값을 치르고 새 세상을 열기 위해 봉기한 별동대장으로, 조정석은 근성이 느껴지는 날카로운 눈매, 차가운 미소, 이죽거리는 말투 등 독이 잔뜩 오른 늦가을 독사 같은 이미지의 사내를 표현했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지난 13일 시청률 8.1%로 종영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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