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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한예리, '미나리'로 할리우드 데뷔…"美 체류중, 스티브연과 호흡" [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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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로 미국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윤여정이 미국 영화 '미나리'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다음 주 촬영 시작을 앞두고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한예리가 '미나리'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윤여정과 한예리가 한국계 미국인 스티븐 연과 함께 제작사 A24가 만드는 영화 '미나리(Minari)'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미나리'는 미국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 온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스티븐 연이 한인 가족의 아버지 역할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윤여정과 한예리의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미나리'는 다음 주 촬영을 앞두고 있다. 개봉은 미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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