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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日 파장 예단 어려워…소재부품 추경 1200억보다 증액”

이데일리 최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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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국회 기재위 출석
與 “3000억 증액”…홍남기 “협의 필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한 소재·부품산업 지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당초보다 증액하기로 했다. 경제보복에 따른 파장이 클 수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차적으로 지난 주에 빠르게 검토한 게 1200억원(을 추경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부처에서) 하반기 요구 사업이 좀 더 많아지고 있다. 관계부처 협의를 한다면 그 금액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일본의 수출규제가 미칠 파장’에 대해 묻자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렵지만 경제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고려해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해) 정부가 4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수출규제 철회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을 포함한 국제 공조 △부품·소재·장비산업에 대한 국산화 등 산업경쟁력 강화 대책을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사업을 중심으로 최대 3000억원의 추경 편성을 검토 중이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및 추가 규제 예상 품목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상용화, 양산단계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3000억원 추경을 편성하는지’ 묻는 질문에 “적정한 소요를 잘 검토해 국회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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