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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윤석열에 걸리면 다 죽어, 보수인 尹 임명한 文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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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관련해 대한민국에 그만한 검찰총장감도 없다며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 윤석열, 그 흔한 7대 기준· 5대 기준에 걸리지 않아...尹만한 검찰총장감 없어

정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인사청문회를 지켜봤는데 제 전체적으로 볼 때는 큰 하자는 없다. 왜냐하면 그 흔한 위장 전입, 세금 탈루, 논문 표절 하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7대 기준, 5대 기준에 하나도 안 걸리는 것을 여태까지 인사 청문회하면서 처음 봤다. 후배를 좀 보살피다가 생긴 일인데 (내치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이다"고 윤 후보자를 평가했다.

정 전 의원은 "검사들이 사건에 개입을 하는 건 옳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개입한 꼴이다. 그 부분은 잘못됐다고 인정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대한민국 검사 중에서 검찰총장감을 꼽으라면 윤석열만한 사람이 없다 이거다"고 윤 후보자가 총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에 걸리면 다 죽어...尹은 보수성향, 택한 文 대통령도 대단


정 전 의원은 "이 사람은 여야를 떠나서, 그리고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검찰을 지휘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믿는다. 하여간 기개가 있다"면서 "지금 권력도 윤석열 총장 임명되면 굉장히 긴장해야 될 겁니다. 걸리면 죽는다죠"라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진행자가 "(윤 후보자가) 성향으로 따지자면 보수, 진보 어느 쪽인가"고 묻자 "제 눈에는 보수로 보인다. 그럼에도 임명한 것도 대단한 용기예요, 대통령께서"라고 문 대통령의 결단 평가했다.

◆ 文, 임명할 것...앞서 15명도 청문보고서 없이 했는데


정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지만 "여태까지 15명이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 그랬는데 1명 추가하는 게 뭐가 문제겠는가"라며 "언제 (야당과) 협치를 한 적이 있나, 결국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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