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민을 우롱한 거라면서 윤석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자가 충분히 해명했고 또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면서 엄호에 나섰습니다.
여야 공방은 이호건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한국당은 윤석열 후보자가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했느냐는 여섯 차례에 걸친 청문회 질문에 모두 부인했었다며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한 만큼 즉각 자진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온종일 국민들이 우롱당한 거짓말 잔치였습니다. 윤 후보자는 즉각 검찰총장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바른미래당도 하루종일 거짓말한 것은 도덕성 차원에서 용납할 수 없다며 한국당과 보조를 맞췄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버티면 버틸수록 논란 더 증폭되고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 될 것입니다. 청문회에서 위증한 검찰총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윤 후보자 자질 검증이 온통 청문회 위증 논란으로 덮인 상황.
민주당은 청문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서장 사건에 윤 후보자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엄호에 나서는 동시에,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검찰 개혁 적임자라는 청문회의 핵심을 봐야 한다며 국면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 수장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야는 일단 내일(10일) 윤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지만, 한국당은 아예 채택 불가, 바른미래당은 하려면 부적격 보고서 채택하자는 입장이라서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 채택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이승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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