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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 © AFP=뉴스1 |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남자 테니스 빅3'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3·스페인),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윔블던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여자 단식에서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15세 소녀 코리 가우프(미국)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6위 우고 움베르(프랑스)를 3-0(6-3 6-2 6-3)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세계랭킹 23위 다비드 고핀(벨기에)과 4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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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 © AFP=뉴스1 |
세계랭킹 2위 나달은 16강에서 세계랭킹 69위 주앙 소자(포르투갈)를 3-0(6-2 6-2 6-2)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3위 페더러는 세계랭킹 20위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3-0(6-1 6-2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페더러는 윔블던 통산 아홉 번째, 조코비치는 윔블던 통산 다섯 번째, 나달은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
세계랭킹 7위 니시코리(일본)는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니시코리의 다음 상대는 윔블던에서만 100번째 승리를 노리는 페더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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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러. © AFP=뉴스1 |
여자 단식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가우프는 세계랭킹 7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에 0-2(3-6 3-6)로 완패, 16강에서 짐을 쌌다.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는 세계랭킹 55위 앨리슨 리스케(미국)에게 1-2(6-3 2-6 3-6)로 역전패했다. 세계랭킹 6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도 세계랭킹 18위 요안나 콘타(영국)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로써 여자 단식은 세계랭킹 1~6위가 모두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반면 세계랭킹 10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1위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스페인)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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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가우프. © AFP=뉴스1 |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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