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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文대통령에게 고맙나"…윤석열 "부담된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 정세용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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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 정세용 인턴 기자] [the300]법사위원장 "檢, 한국당이 현 정권 인사 고발한 104건 중 4건만 수사"…'편파 수사' 주장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8일 검찰이 편파 수사한다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맙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 대해 다른 적격성보다 정치적 중립성에 의심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자는 여 위원장 질문에 "부담이 된다"며 "어려운 일이 산적해 있는데 중심을 잡고 잘 헤쳐 나가야 한다는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윤 후보자가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돼 활약한 내용을 보면 대통령에게 고마워하는 것 같다"며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데이터가 말해준다"며 "한국당이 현 정권 인사를 고소·고발한 사건 104건 중 4건만 검찰이 처리했다. 나머지 100건은 불기소하거나 수사를 안했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청와대 하명 사건이라고 해서 수사하는 것을 보면 해서는 안 될 소위 별건 수사나 압수·표적 수사 이런 것들을 일삼고 끝까지 파헤쳐 사건을 해결해 낸다"고도 말했다.

여 위원장은 "그것이 정치적 중립을 지킨 결과냐"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달러 뇌물 수수 사건에 대해 지금 사건을 하지 않는 것은 새로운 증거가 없어서라고 했는데 이 사건 종결 처분을 했느냐"고도 말했다.

백지수 , 정세용 인턴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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