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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황교안 수사외압 생각엔) 변함 없다"...黃과 한국당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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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2013년 국정원 댓글수사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 검찰 지휘라인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논쟁 중심으로 끌어 넣었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오전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013년 국정감사 당시 윤 후보자가) 법무부 설득에 2주나 걸리는 등 법무부가 힘들게 해 먼저 수사한 뒤 법무부에 사후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황교안 장관의) 법무부가 수사를 지연시키고 실질적으로 방해했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는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자는 박 의원이 "윤 후보자라면 부당한 지시 절대 받지 않고 갈 것이다고 확신하는데 믿어도 되느냐"고 하자 "부족한 점 많지만 학교다닐때 배우기로는 검찰총장 제도 두는 건 외적압력에서 정당하게 수사되도록 지키라는 것이었다"며 외압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인사청문회 직전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대표를 증인으로 앉혀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황 대표에 대한 물귀신 작전이다며 반대했다. 윤 후보자가 황 대표가 수사에 관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 만큼 오후 질의시간 때 한국당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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