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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효과’ 문 대통령 지지도 51.3%…민주·한국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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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새로 쓴 세 정상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을 배웅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MDL)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역사 새로 쓴 세 정상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을 배웅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MDL)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영향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5일 25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7% 포인트 오른 51.3%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주차(52.0%)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부정평가는 3.8% 포인트 내린 43.8%를 기록해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 포인트)를 벗어난 7.5% 포인트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1% 포인트 늘어난 4.9%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효과로 1~3일 52.4%(부정평가 42.5%)까지 상승했다가 일본의 경제보복 등 국내외 정치경제적 현안으로 정국 쟁점이 이동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 등 모든 이념성향,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30대, 20대 등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쳐

-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쳐


정당 지지도는 주중집계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더불어민주당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자유한국당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1% 포인트 내린 40.4%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호남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40대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내린 반면 충청권과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한국당은도 2.7% 포인트 내린 27.9%로 20%대로 하락했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60대 이상과 20대, 4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의당은 0.1% 포인트 오른 7.7%였다. 바른미래당은 0.4% 포인트 오른 4.8%로 5% 선에 근접했다. 민주평화당은 2.5%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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