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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페이커 맹활약' SK텔레콤, TES 완파...LCK, LPL에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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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체, 고용준 기자]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나왔다. '페이커' 이상혁의 니코가 유기적으로 위아래를 누비면서 전장을 평정했다. 이상혁의 맹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이 '탑 e스포츠(이하 TES)'를 손쉽게 요리, LCK가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까지 단 한 세트 승리만을 남겨두게 됐다.

SK텔레콤은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2세트 TES와 경기서 봇 공략을 시작으로 전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LCK에 2승째를 선사했다. SK텔레콤의 승리로 LCK는 LPL에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니코를 먼저 선택한 SK텔레콤은 노틸러스-칼리스타, 아트록스-엘리스로 밴픽을 마무리하면서 경기에 돌입했다. 선 픽을 했던 니코를 '페이커' 이상혁에게 안겨줬다.

첫 공략지는 봇이었다. 첫 번째 시도에서 이득을 보지 못했으나, 두 번째 시도에서 '테디'의 칼리스타가 킬을 올리면서 퍼스트블러드를 기분좋게 챙겼다. 양 팀이 순간이동과 로밍으로 합류하면서 5대 4 한 타에서도 '마타' 조세형의 노틸러스가 두 번째 킬을 올리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후는 '페이커' 이상혁이 기막히게 니코를 사용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8분경 탑으로 올라가 '모유'의 케넨을 쓰러뜨리는데 힘을 보탠 이상혁은 12분 다시 탑에서 1킬을 추가했다. 킬 스코어가 4-0으로 벌어진 가운데 TES는 전 라인에서 점차 SK텔레콤의 압박에 힘이 부치는 모양새를 보였다.

SK텔레콤은 17분 한 타에서도 2대 1 킬 교환을 통해 6-1로 킬 스코어를 더 벌렸다. TES가 화염드래곤 사냥으로 격차를 좁혀 보려했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23분경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한 SK텔레콤은 화염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더욱 더 크게 굴려나갔다. 25분 한 타로 TES를 밀어낸 SK텔레콤은 3인 협공으로 내셔 남작을 사낭하면서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 글로벌골드 격차도 눈에 띄게 차이가 생겨났다. 순식간에 글로벌골드 격차는 5000이 됐다.

SK텔레콤은 32분 한 타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한 복판으로 달려들어 한 타를 열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SK텔레콤은 그대로 내각 봇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붙인 뒤 마지막 거점은 넥서스까지 정리하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장충체육관=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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