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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서동로터리.(울산경찰청 제공) © 뉴스1 |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지난 2월 잦은 민원과 사고다발 지점인 중구 서동로터리 교통체계를 전면 개선해 1억원이 넘는 사회비용을 줄였다고 6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를 보면 서동로터리 교차로 진입 접근로와 내부 회전차로의 차로수 일치 및 선형 개선으로 차량상충, 마찰요인 횟수가 시간당 392회에서 182회로 210회(53.6%) 감소했다.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5건에서 0건으로 줄었고, 교통체계를 바꾼 뒤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 통행속도는 1.5㎞/h(4.9%) 상향됐고 지체도는 0.9초(2.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연간 1억6000만원의 사회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시는 지난 4월 유사한 민원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한 공업탑로터리 등 3개 로터리(공업탑·신복·태화)에 대해 효과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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