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핫’한 ‘풀파티’는 어디?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축제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여름마다 기다리는 것이 있다. 바로 특급호텔들이 준비하는 풀파티(Pool party)다. 여름철 호텔 수영장을 개장하면서 이용객이 적은 주말 저녁시간을 활용해 럭셔리한 파티를 하는 것. 특히 최근에는 유명 클럽과의 콜라보로 더욱 화려해졌다.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 전경

▶워커힐 ‘비키니파티’로 명성 이어가=3대 풀파티 중 하나인 워커힐 풀파티는 올해도 이어진다. 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화려한 파티가 진행된다. 워커힐은 풀파티 경력이 벌써 6년이나 된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올해 첫 풀파티가 열리는 6일에는 인기 래퍼 스윙스의 라이브 공연으로 그랜드 오프닝 파티가 열리며, 풀파티 2회차와 3회차에는 창모와 키드밀리가 각각 파티를 이끈다. 특히 내달 10일에는 세계적인 파티의 섬 이비자를 테마로 ‘컴 클로저 투 이비자(Come closer to Ibiza)’가 열리며, 디제이 비 존스(B Jones)와 기타리스트 마누엘 무어(Manuel Moore)의 공연이 펼쳐진다. 풀파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화려한 클로징 파티로 2019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9 아쿠아 파라다이스 풀파티 포스터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와 콜라보=파라다이스시티는 워커힐의 아성에 도전하며 오는 19일과 20일 ‘2019 아쿠아 파라다이스 풀파티’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가을 개장한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CHROMA)’와 시너지로 더욱 강력해진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층 다양해진 라인업에 클럽 ‘크로마’에서의 애프터파티를 더하기로 했다.

첫날엔 세계적 레이블 악스톤(AXTONE)의 간판스타 ‘디오디(D.O.D)’가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둘째 날엔 대표곡 ‘식세스(SIXES)’ 등 감각적인 트랙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프터파티에서는 영국을 대표하는 하우스 뮤지션 ‘톰 스타(Tom Staar)’가 ‘디오디(D.O.D)’와 함께 강력한 사운드로 풀파티 열기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시간대별로 음악을 차별화했다. 낮 시간대에는 여유로운 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트로피칼 하우스(Tropical House)와 누-디스코(Nu-Disco)등의 음악을, 해질 무렵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하우스(House) 음악을 플레잉한다. 완전히 어두워진 8시부터는 EDM 메인스트림 장르 위주의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드래곤시티 루프탑 수영장 전경

▶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 오프닝 파티=호텔 서울드래곤시티도 스카이킹덤 34층 ‘스카이 비치’를 오는 29일 완전 오픈하면서, ‘스카이 비치 오프닝 파티’를 개최한다.

오프닝 파티는 29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스카이 비치’에서 진행되며, 밤 10시 30분부터는 31층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에서 애프터파티가 열린다. 이와 함께 ‘루프탑 풀사이드 바비큐(Rooftop Poolside BBQ) 프로모션’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인원수 별 바비큐 플래터 제공 및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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