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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청문회 투입 "윤석열 내가 잘 안다, 적폐의 장본인"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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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the300]김진태, 법사위로…"적폐수사 공로로 그 자리 올랐지만, 본인이 적폐"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2월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3차 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2월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3차 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적폐의 장본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에 청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의 요청으로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 선수교체 해서 들어간다"며 "청문회가 며칠 안 남아 준비할 시간도 적지만 윤석열은 제가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적폐수사 공로로 그 자리에 올랐지만 본인 스스로가 적폐의 장본인"이라며 "청문회 날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등을 지냈다. 윤 후보자의 서울대 법대 4년 후배지만 윤 후보자가 사법시험에 늦게 붙은 탓에 김 의원(18기)이 연수원 기수로는 윤 후보자(23기)의 5년 선배다.


한국당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법사위에 김 의원을 투입한다. 대신 기존 법사위원 중 정갑윤 의원이 정무위원회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당은 법사위 보강을 위해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의원의 자리에 역시 검사 출신인 정점식(20기) 의원을 보임하려고 하지만 민주당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 통상 상임위 위원 사·보임은 여야 간 협상으로 이뤄진다.

법사위는 법무부와 검찰 등을 담당하면서 각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이 본회의에 올라가기 전 마지막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남다르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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