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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평화, 5·18법 등 통과 약속시 '北어선 국조' 동참"

연합뉴스 설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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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개특위 위원장 맡을 것…심상정이 위원장 맡게 해야"
의사진행 발언하는 박지원(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7일 오후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평화당 소속 박지원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9.6.27 kjhpress@yna.co.kr

의사진행 발언하는 박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7일 오후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평화당 소속 박지원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9.6.27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3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추진 중인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 국정조사와 관련해 조건부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평화당은 "5·18 관련법과 여순사건특별법의 통과, 국회 윤리특위 재구성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하면 (국정조사에) 동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북한 어선 사건 국정조사는 평화당이 가장 먼저 주장한 것"이라며 "만약 한국당이 '3대 조건'을 보장하고 행동으로 옮겨 평화당이 동조하면 국정조사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에서 아직 답이 오지 않았다"면서 "유성엽 원내대표가 말하기를 나 원내대표가 그런 것(국정조사 협조 요구)에 대해서 전화를 했고 우리가 이런 요구를 하니 '여순사건특별법은 처음 듣는다'고 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래도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게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만약 정개특위 위원장을 차지한다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위원장을 하도록 배려해야 한다"며 "그것이 진정한 (특위) 연장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s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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