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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사장 "갤럭시 폴드, 준비 안 됐는데 밀어붙여"…7월 출시 물 건너가나

조선비즈 이경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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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 폴드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출시를 밀어붙였다"며 "출시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갤럭시 폴드는 늦어도 갤럭시노트10 공개 전인 7월 말 출시가 점쳐졌지만 더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동진 사장은 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유럽 매체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폴더블폰에서 무언가를 놓쳤다는 것을 인정하고, 현재 2000개가 넘는 단말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 고 사장은 "시간을 좀 더 달라"며 밝히지 않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삼성전자  앞서 삼성은 올해 4월 말 갤럭시폴드를 미국에서 처음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힌지(경첩) 및 디스플레이 보호막 결함이 뒤늦게 발견되면서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삼성전자 앞서 삼성은 올해 4월 말 갤럭시폴드를 미국에서 처음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힌지(경첩) 및 디스플레이 보호막 결함이 뒤늦게 발견되면서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4월 23일 갤럭시 폴드의 출시 연기를 밝히고 난 후 두 달이 넘도록 새 일정을 공지하지 않는 상태다. "수 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의 망 연동 테스트만 이뤄졌을 뿐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만약 갤럭시 폴드가 7월 말까지 출시되지 않는다면 8월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 10’ 공개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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