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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동상이몽', 허규 "아내와 연기 호흡 원해"vs신동미 "음..."[SS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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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큰 사랑을 받는 신동미·허규 커플은 화면에서와 화면 밖에서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랫동안 편한 친구로 지내다 백년가약을 맺은 커플 답게 실제로 만나본 신동미·허규 커플에게 ‘가식’은 존재하지 않았다. 함께 연기를 펼쳐보고 싶냐는 질문을 받을 때 허규가 진지한 표정으로 “꼭 함께 해보고 싶다”고 하면 신동미는 아무 것도 못들었다는 표정으로 완곡한 거절의 표현을 하고, 허규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동상이몽’ 반응을 보이는 식이었다.

누가 봐도 ‘천생연분’으로 보이는 이들을 만나 함께 예능에 출연하게 된 계기, 최근 얻고 있는 인기, 앞으로의 행보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첫 인상은 어땠나.
(신동미)
반하지 않았다.(웃음) 대화는 잘 통했다.
(허규)내가 연습을 똑바로 안하는 날라리같은 배우 이미지였다면 신동미 씨는 연습실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학교 일진 같았다. 그런데 뮤지컬 개막 전 캐스팅 일정을 확인해 보니 30번 공연중 28회 정도 함께 하게 되더라.
(신동미)함께 호흡을 맞춰 잘 해야겠다는 절박함을 느꼈다. 그때 허규의 이름에 ‘어린이’를 붙여 ‘규린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무대 위 호흡이 중요했기에 ‘난 오늘부터 널 사랑하기로 했어. 마음을 열겠다’고 말한 뒤 함께 연습을 했다. 그렇게 늘 붙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서로 힘들면 통화하고, 고민을 나누다가 사귀고, 결혼하게 됐다.


-함께 예능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은.
(신동미)
배우로서는…음…(웃음)
(허규)함께 영화에 출연하면 재밌을 거 같다.
(신동미)예능은 처음 하는 분야이고, 남편과 하면 내가 덜 외롭고, 덜 걱정할 거 같았다. 무거운 짐, 두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거 같아 하게 됐다. 하지만 연기는 다르다. 남편이 잔소리를 많이 할 거 같다.(웃음)


-뮤지컬에 다시 동반 출연하고 싶은 생각은.
(허규)
생각은 있다.
(신동미)뮤지컬에 출연하고 싶어 배우가 됐는데 출연하면서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란 걸 알고 꿈을 접었다. 당분간은 뮤지컬 보다 드라마나 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규)신동미 씨와 뮤지컬이 아니더라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어떤 분야에서든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올해 남은 기간 목표는.
(허규)
2019년 상반기는 우리 부부에게 어떤 전환점 혹은 계기가 될 거 같다. 부부로서 좋은 날들을 살아왔는데, 늘 지금만 같으면 좋겠다. 지금 같은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좋겠다. 욕심을 내자면 ‘동상이몽’을 통해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보고 싶다.
(신동미)극과극의 상반기를 보냈다. 1~2월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찍으며 매일 울어야 했다. 이후 ‘동상이몽’을 통해 재미있게 놀아 즐거웠다. 두개의 ‘베스트 커플상’에 동시에 도전해 보고 싶다. 연기적으로는 ‘풍상씨’로, 예능으로는 ‘동상이몽’으로 말이다.

-동상이몽이 각자 경력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가.
(신동미)‘
동상이몽’으로 뭔가 이루고 싶다는 큰 욕심은 없다. 그냥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재미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년 후 ‘동상이몽’을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신동미)
우린 결혼 이후 매년 결혼기념일에 같은 장소에 가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 그게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된다. 이 프로그램도 20년 후 보면 서로 손가락질 하며 배를 잡고 볼, 좋은 추억이지 않을까.
(허규)눈물이 날 거 같다.

-‘동상이몽’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신동미)
솔직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한다. 우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진전성은 통하는 거 같다. 우려했던 거보다 우리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생각한다.
(허규)욕을 안 안 먹는게 어딘가.
(신동미)우리 욕 먹고 있다. 왜 욕을 할까 의아할 때가 있긴 하다. 그냥 저희가 싫다니까 신경이 쓰일 때도 있다.
(허규)아예 안 먹을 순 없다. 그래도 욕보단 칭찬이 많아 상관 없다. 혹시 우리를 불편하게 보는 악플러들이 우리로 인해 스트레스가 풀리신다면 더 뭐라고 하셔도 된다.

-결혼해서 좋은 점은,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가.
(허규)
잘맞는 단짝 친구가 늘 함께 있다.
(신동미)늘 함께 있는 건 별로야.(웃음)
(허규)난 좋은데.
(신동미)평생의 내편이 생긴게 좋다. 늘 함께 있는 것 보단 결혼 초반 서로 바빠서 생사를 가끔 확인할 때가 좋았다.
(허규)신동미 씨는 이제 내 인생에서 없으면 안될 사람이다.
(신동미)‘동반자’라는 말의 의미를 결혼 전엔 실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은 실감한다. 허규씨는 나의 동반자, 이 세상 하나 뿐인 내 편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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