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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쿠어스필드 악몽’ 딛고… 5일 10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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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콜로라도전 4이닝 7실점… 10일 올스타전 선발 출전할 듯
쿠어스필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시즌 두 번째 패전 멍에를 쓴 메이저리그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5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다. 10일 올스타전 선발 등판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30일 7월 첫째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류현진은 5일 샌디에이고와의 안방경기에서 시즌 10승, 개인 통산 5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방문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1.27에서 1.83으로 올랐다. 그래도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다. ‘6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기록도 연속 11경기에서 끊겼다. 지난달 5일 시즌 9승째를 올린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스타전이 다가오면서 류현진의 올스타전 등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감독을 겸하는 로버츠 감독이 “샌디에이고전이 끝난 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올스타전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류현진의 선발 등판 가능성도 커졌다. mlb.com은 “류현진의 올스타 선정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다”라고 쓰기도 했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 명단은 1일 발표된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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