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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NC전 앞둔 창원, 밤새 내리는 비에 흠뻑 젖었다 [현장스케치]

매일경제 안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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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밤새 내린 비에 창원 NC파크가 흠뻑 젖었다. 경기 개시를 4시간 정도 남긴 시간이지만, 경기가 열리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9일 창원 NC파크에서는 2019 KBO리그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팀간 10차전 경기가 열린다. 전날(28일) 경기에서는 LG가 6-2로 승리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6승3패로 LG가 우세한 상황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9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예보에 따르면 창원 등 경남 지역에는 30일 새벽까지 비가 온다.

29일 창원NC파크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창원)=안준철 기자

29일 창원NC파크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창원)=안준철 기자


홈팀 NC는 전날 경기 이후 대형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어놨다. 밤새 내린 비로 방수포에도 꽤 많은 양의 빗물이 고여 있다. 홈플레이트 뒤쪽과 파울라인과 펜스 근처에는 빗물이 꽤 고인 상태다. 신축 구장인 창원NC파크의 배수시설이 좋다고는 하지만, 계속 비가 내리면 경기가 쉽지 않다.

이날 선발은 최성영(NC)-차우찬(LG), 좌완 맞대결이다. 다만 이날 경기가 우천순연되면 일요일인 30일 선발은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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