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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안전성, 1년만에 두 단계 하락

조선비즈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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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이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이 서비스 평가에서도 추락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8개 국내 항공사와 47개 외항사, 6개 국내 국제공항이 지난해 제공한 항공 서비스 전반을 비교 분석한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항공사 사고율, 안전 관련 과징금·항공 종사자 처분 건수, 항공사 안전 문화 등을 분석한 항공 안전성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C(보통)등급으로 최하위 성적을 받았다. 2016~2017년 A(매우 우수)등급에서 1년 새 2단계나 떨어졌다. 대한항공도 A등급에서 B(우수)등급으로 한 단계 떨어졌다. 양대 국적사 모두 안전 서비스가 퇴보했다고 지적받은 것이다. 이 분야에서는 저가 항공사인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이 A등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피해를 제대로 구제했는지 등을 따지는 소비자 보호 평가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은 A에서 B로 한 단계 떨어졌다. 지난해 기내식 대란이 영향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 분야에선 에어서울, 캐세이드래곤·캐세이퍼시픽이 A로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항공편이 제시간에 도착했는지 등을 평가하는 정시성 평가에선 국내선에선 대한항공이, 국제선에선 에어부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예비 항공기를 다수 보유해 대체편 투입이 쉬웠고, 에어부산은 국제선 정시율이 높은 김해·대구공항에서 주로 운항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수하물 처리를 정확하게 했는지 평가에선 모든 공항이 A등급을 받았다. 수속 절차가 신속했는지에 대한 평가에선 청주공항(B)을 제외한 모든 공항이 A등급을 받았다. 인천공항은 이용 편리성과 이용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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