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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인천 유치원생들 또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조선일보 이혜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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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체급식을 하던 인천 서구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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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시 서구 한 초교 병설 유치원생 9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서구에서는 이미 이달 대체급식을 하던 중학교 2곳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해당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는 25일 생수로 급식을 조리했으며 전날 소보로빵, 삼각김밥, 구운 계란, 포도주스, 아이스 망고로 대체급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이날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했으며,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병설이라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함께 급식을 조리하는 형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초등학교에서도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서구·영종·강화 지역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돼 약 1만 가구와 150여개 학교가 피해를 보고 있다.

[이혜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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