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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고열로 입원…“암은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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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소유로 의심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비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조건부 보석으로 구치소에서 풀려난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이 27일 고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입원하자고 했고 오늘 입원했다”며 “열이 많이 나 하루 정도 입원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 법원 허가를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월6일 보석을 허가하면서 거주지는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제한했다.

이 전 대통령은 건강상태가 안 좋았는데 약으로 버텨왔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암을 앓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진료과정에서 그곳으로 가게 된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미 서울대병원에서 고정적으로 약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이 앞서 지난 1월29일 법원에 보석을 신청하면서 당뇨와 수면무호흡증, 식도염, 탈모 등 9가지 병명을 진단받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점을 사유로 제기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월6일 항소심 재판부로부터 보석청구를 허가 받고 조건부 보석으로 구치소에서 풀려 났다. 이후 서울 논현동 자택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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