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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화웨이 스마트폰 부품 약 50%, 한미일 기업에 의존"

연합뉴스 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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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애플은 의존도 80% 육박…美 추가 관세 시 타격 확산"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구성부품 중 50% 정도가 금액 기준으로 한미일 기업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東京)에 있는 조사회사 '포말하우트 테크노 솔루션즈'가 화웨이의 스마트폰 'P30 프로'를 분해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의 화웨이[촬영 차대운]

중국 상하이의 화웨이
[촬영 차대운]



구체적 부품 의존도는 미국 기업 약 16%, 일본 기업 23%였으며 한국 기업은 8%에 다소 못 미쳤다. 이를 모두 더하면 전체의 47% 정도를 차지한다.

애플의 경우 한미일 기업에 대한 부품 의존도가 더욱 높았는데, 'XS' 상위 기종에선 전체의 77%에 달했다. 이 중 한국과 미국 기업은 각각 30%를 넘었다.

니혼게이자이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조치로 "이미 공급망에 영향이 나오고 있다며" "향후 네 번째 대중(對中) 관세가 발동돼 미국의 수요가 감소하면 한미일 기업에 대한 타격이 한층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거래 제한 영향으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세계 판매 대수가 2019년에 20%(4천만대) 감소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미국이 국방수권법으로 제재를 결정한 화웨이 등 중국 5개사의 생산이 막히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의 매출을 잃게 되면 한미일과 대만의 주요산업 생산이 9천억엔(약 9조6천억원)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고 덧붙였다.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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