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방송사고, 日 복귀 무대서 의상 흘러내려...`아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 중 방송사고가 났지만 의연하게 대처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일본 TV도쿄 ‘테레토 음악제 2019’에 출연했다. 최근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맺은 구하라는 앞서 심적 고통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 무대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테레토 음악제 2019’는 TV도쿄에서 2014년부터 방송된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구하라 이외에도 킨키키즈, 브이식스, 칸쟈니8, AKB48 등이 무대에 올랐다.

구하라는 카라의 ‘미스터’를 열창했지만 무대를 꾸미던 중 의상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보조 의상을 입고 있었고, 구하라 또한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고, 구하라는 이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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