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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피해자들, 日 도쿄 미쓰비시 주총장 방문…공식 사과·배상 요구 예정

조선일보 광주광역시=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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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쿄 주주총회장 찾아
사과·배상문제 등 해결 촉구

일제 강점기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27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주주총회장을 찾아 미쓰비시 측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촉구한다.

26일 시민단체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에 따르면,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와 유가족, 변호사, 시민모임 회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미쓰비시 측에 지난해 11월 한국 대법원이 내린 배상 판결 내용을 전달하고 한·일간 미래를 위해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또 일본의 지원단체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지원회’와 함께 미쓰비시 본사 앞에서 주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도 벌인다. 28일에는 일본 지원단체가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진행하는 476회차 ‘금요행동’에 참여한다.

앞서, 시민모임과 소송 대리인단은 지난 21일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찾아 ‘협의에 의한 해결 의사가 있는지’를 오는 7월 15일까지 밝혀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전달했다.

[광주광역시=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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