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美 마이크론, 규제 '빈틈' 활용해 화웨이에 수출 재개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원문보기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미 정부의 화웨이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화웨이에 수출을 재개했다.


2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수출금지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우회적인 방법에 따라 2~3주 전부터 화웨이를 향한 수출을 재개했다.


제품이 미국 밖에서 제조되고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면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규제 '빈틈'을 활용한 것이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법률 자문을 거쳐 합법적으로 일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주 전부터 판매를 재개했다"며 "일부 화웨이에 판매되는 제품은 수출제한 규제에 저촉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미 정부의 화웨이 제재조치로 인해 주요 고객 중 한 곳인 화웨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 판매를 중단했었다.


NYT도 마이크론 뿐 아니라 인텔 등 많은 미국 반도체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거래 제한 조치에 일단 거래를 정지했다가 제재의 '빈틈'을 이용해 미국 밖에서 생산된 제품을 화웨이에 공급해왔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도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재 규정의 빈틈을 이용해 미국 반도체기업들이 수출을 재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화웨이 같은 기업을 단속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