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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우, 미란다커 이어 디카프리오 인생도 망칠뻔..

헤럴드경제 배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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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우 디카프리오

조로우 디카프리오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조로우 파문이 확산 중인 가운데 미란다커에 이어 과거 디카프리오 역시 조로우 때문에 큰 피해를 본 적이 있다.

2016년 디카프리오가 운영하는 기후 자선 재선은말레이시아의 부패 스캔들로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1MDB(1Malaysia Development Berhad)에서 횡령된 자금 일부가 재단에 흘러 들어간 것. 이 과정에서 조로우가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디카프리오에게 직접 선물을 주기도 했다.

외신은 "디카프리오가 횡령된 돈을 세탁해 자선단체에 기부했다"며 "디카프리오는 불명예를 뒤집어 썼다. 즉시 기부금을 반환하고 UN 평화의 메신저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디카프리오 측은 "디카프리오와 디카프리오 환경 재단은 부패 스캔들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카프리오는 정부의 부패 방지 노력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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