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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동 수돗물 사태…“음용해도 된다”

헤럴드경제 송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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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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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인천 일대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안산에서도 보고됐다. 이에 안산시는 25일 “이물질이 섞여 나온 단원구 고잔동 일부 주택 수돗물에 대해 수질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안산 고잔1동 일부 주택에서 ‘음용이 어려워 보이는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시가 파악한 피해 가구는 1900여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는 긴급 복구작업을 거쳐 같은 날 오후 7시경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세대에 1만8000여명의 생수를 공급했다.

아울러 같은 시각 수질 검사에 들어가 이날 오전 7시께 해당 지역 수돗물에 대한 22개 항목 검사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시는 이같은 사실을 해당 지역 통장 등을 통해 주민에게 알리고 “음용수로 사용해도 된다”고 홍보 중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서구·영종·강화 지역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돼 약 1만 가구와 150여개 학교가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30일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되자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 전환 과정에서 발생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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