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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숲 공모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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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4년 5년에 걸쳐 대규모 숲 조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강진군은 산림청 주관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인 미세먼지 저감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60억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숲은 산림청 역점 사업으로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삶의 질 향상과 미세먼지 공기정화를 위해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대규모 녹지 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2020년에 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강진 쓰레기 매립장과 성전 산업단지 내 대규모 녹지 축을 조성해 사업 대상지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악취 등이 인근 주거지역에 유입·확산하는 것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차단 숲 조성으로 대기오염 오염원 발생 저감을 위해 수목을 다열·복층 식재 등 다기능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2021년 이후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칠량 농공단지와 강진 공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공단 주변에도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여나간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아지고 1㏊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여 준다고 밝혔다.


또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을 3∼7℃가량 낮추고, 습도는 9∼23% 올려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한다.


강진군 이승옥 군수는 “청정지역인 강진도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가 컸다”며 “대규모 수목 식재를 통해 숨쉬기 좋고 깨끗한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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