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150→144점 낮아지고, 수학 가형 133→140점·수학 나형 139→145점 높아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지만 수학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44점 △수학 가형 140점 △수학 나형 145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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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4일 공개한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등급컷./ 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지만 수학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44점 △수학 가형 140점 △수학 나형 14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대비 국어는 6점 낮아졌고 수학 가형과 나형은 각각 7점, 6점 높아졌다. 표준점수는 영역별 편차를 위해 원점수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 주는 점수다. 난이도가 높아 원점수 평균이 하락하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반대로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간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등급컷)는 △국어 132점 △수학 가형 130점 △수학 나형 136점으로 집계됐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66점~73점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경우 '가형' 응시자와 '나형' 응시자 비율이 각각 37%와 63%였다.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 윤리' 응시자가 가장 많았으며,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
과학탐구 영역은 'Ⅰ'과목은 지구과학을, 'Ⅱ'과목은 생명 과학을 많이 선택했다. 물리는 'Ⅰ', 'Ⅱ' 과목 모두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 직업탐구 영역별로는 '회계 원리' 선택 응시자가 가장 많았다. '수산·해운 산업 기초'를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 제2외국어에서는 '아랍어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많았고, '베트남어Ⅰ' 응시자가 가장 적었다.
한편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46만6138명이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5만4602명, 수능 대비 6만4082명 감소한 규모다. 이 중 재학생은 39만7354명, 졸업생은 6만8784명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채점 결과 발표와 함께 수험생에게도 성적통지표를 교부했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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