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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원인물질 30% 감소' 요소·점토 복합비료 주목

연합뉴스 이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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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자체 개발로 특허 등록…실용화 나서
경북도 농업기술원[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북도 농업기술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발생량을 줄이는 비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3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6년 '요소-점토광물 복합체 비료'를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농업부문의 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은 가축분 퇴비와 질소질 비료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로 알려졌으며 암모니아가 대기 중에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과 반응해 2차로 미세먼지를 생성한다.

요소-점토광물 복합체 비료는 질소 사용량을 줄이고 요소와 점토광물, 산도조절제, 용매를 혼합해 기존 요소비료보다 암모니아 발생량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농가의 관행적 요소비료 사용에 밀려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최근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하고 농도도 짙어지자 대체 비료로 떠 오르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요소-점토광물 복합체 비료 실용화에 나서고, 농업 분야에서 암모니아 발생량을 줄이는 방안을 계속 연구할 계획이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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