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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정정용 감독과 고재현(대구FC) 선수가 21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해 정감독의 모교인 청구고 축구부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6.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한국 축구사에 새 역사를 쓴 U-20(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21일 고향 대구를 찾아 시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날 오후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정 감독과 폴란드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대구FC 소속 미드필더 고재현 선수가 참가했다.
200여명의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자 정 감독은 손인사를 건네며 화답했다.
환영식장에는 정 감독의 모교인 신암초교, 청구중·고, 대륜고 축구부 학생 100여명이 초청받았다.
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조광래 대구FC 대표, 정현태 경일대 총장, 우성훈 청구고 교장, 대구FC엔젤클럽 회원과 서포터즈 '그라지예' 회원들도 월드컵 영웅들을 맞았다.
시민들의 뜨거운 환대에 정 감독은 "결승전에서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대구 시민들에게 특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 선수들에게 "꿈을 갖고 끝까지 하다 보면 결국 대구FC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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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정정용 감독과 고재현(대구FC) 선수가 21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해 정감독의 모교인 대구신암초 축구부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6.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고재현 선수도 "대구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가 자랑스럽고 시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날"이라며 "정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탄생한 '원팀'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대구FC와 FC서울 경기에 시축자로 나설 예정이다.
대구 출신인 정 감독은 대구FC 수석코치, 현풍고 축구부 감독을 맡는 등 대구와의 인연이 각별하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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