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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제보자 "'버닝썬 김상교' 아닌 '그냥 김상교'로 살 것"

조선일보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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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과 경찰과의 유착 관계를 폭로하며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김상교(28)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김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이제 "버닝썬 김상교"가 아닌 "그냥 김상교"로 살기 위해 노력할거야"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글과 함께 영화 '트루먼 쇼'의 한 장면을 캡처해서 올렸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1월 버닝썬의 보안요원 등에게 폭행을 당해 늑골이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후 버닝썬에서 일했던 직원의 제보를 받아 경찰과 버닝썬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등 버닝썬 사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21일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 중 한 명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한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버닝썬 최초 제보자 가운데 한 명이 숨어 지내다가 얼마 전 칼에 맞았다"며 "수사하고 있는거 다 알고 있으니 빨리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소문의 당사자인 제보자도 황당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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