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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 '린사모' 횡령 혐의 입건…승리와 공모

이데일리 황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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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린사모 입건
영업관리자 고용한 것처럼 속여 대포통장으로 급여 챙겨
클럽 버닝썬 (사진=연합뉴스)

클럽 버닝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버닝썬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경찰이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를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린사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린사모는 클럽 버닝썬에 영업관리자(MD)를 고용한 것처럼 속여 자신의 국내 가이드이나 자금 관리자인 안모씨의 대포통장으로 급여를 챙겨왔다. 이 과정에서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씨도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서면조사를 통해 이들의 공모 관계를 파악했다. 린사모는 버닝썬 지분 20%가량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와 유씨가 서울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와 네모파트너즈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5억3000여만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입건했다. 그러나 린사모와 공모가 드러나면서 승리와 유씨의 횡령액은 약 11억원으로 늘었다. 경찰은 다음 주 중 승리와 유씨, 린사모 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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